세계 간염의 날 


세계 간염의 날

0 15,572 2015.11.21 07:32

 

세계 간염의 날

 

매년 7월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간염의 날'입니다.

WHO는 2010년 B형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블룸버그 박사를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인 7월28일에 맞춰 세계간염의 날로 정했다.

 

B형간염을 발견한 미국의 바루치 블룸버그 박사는 1976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세계보건기구와 그 회원국에서는 매년 7월28일 바이러스성 간염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한간학회는 제5회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C형과 B형간염의 치료 및 진단,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간염 청정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국민 라디오캠페인 '중간(肝)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15430082599311.gif


이 캠페인은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제 5회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국내 전체 간암 발병원인의 80%에 육박하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되었다.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의 연계로 진행되는 라디오 캠페인 ‘중간(肝)점검’은

7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TBS 95.1MHz 교통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

 

 

총 16주의 캠페인 기간 동안 세계 간염의 날과 간염 예방의 중요성, 만성 C형과 B형 간염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촉구, 그리고 간 건강 수칙 등과 관련된 8가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공익광고 형식으로 전달한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간암이라고 하면 알코올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염이 원인인 경우가 80%에 이른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세계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매년 약 150만 명의 사람들이 관련 질환에 의해 사망한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바이러스성 간염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70%가 거주할 정도로

질환 부담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그 중에서도 한국은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543008260188.gif

 

 

 

간암원인은?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

그리고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특정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 B가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2014년 대한간암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HBV, hepatitis B virus),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HCV, hepatitis C virus)의 영향을 받았으며, 9%가 알코올, 4%가 기타 원인과 연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B형 간염바이러스 만성 보유자는 대부분이 그 바이러스를 지닌 어머니에게서 출생 시에 감염되며,

그들의 반수 이상이 만성 간염이나 흔히 간경화라고 부르는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15430082604463.gif

 

해마다 간경변증 환자의 1~5%에서 간암이 발생합니다.

간암은 간경변증이 심할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잘 발생하며, 남자에게 더 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요소들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모두 암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요소들이 길게는 수십 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 동안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그것이 축적되어 암이 생기므로, 평소에 위험요인들을 피하면서 간암 예방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omments

카테고리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52 명
  • 오늘 방문자 1,430 명
  • 어제 방문자 1,004 명
  • 최대 방문자 6,268 명
  • 전체 방문자 939,387 명
  • 전체 회원수 13,450 명
  • 전체 게시물 20,709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