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이버섯 답례로 제주귤 200톤을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것에 대한 답례차원이라고 말했다. 귤은 10kg들이 상자 2만 개에 담겼으며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네 차례로 나눠 운반될 예정입니다. 한 차례 운반할 때마다 수송기(C-130) 4대가 함께 이동할 예정입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군 수송기 4대는 오전 10시 평양에 도착한 뒤 오후 1시에 돌아올 예정"이라며 "수송기는 다시 귤을 싣고 오후 3시 제주를 출발해 5시 평야에 도착, 저녁 8시 제주 귀항 예정입니다. 내일 비행 일정도 오늘과 똑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靑 송이버섯 답례에 대해 "아침 8시에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며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통일정책비서관이 군 수송기를 타고 평양으로 가서 북측에 답례선물을 인도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고, 지금이 제철이라 (선물로) 선정됐다"며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을 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