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 


이스라엘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

0 7,484 2017.07.01 05:47


이스라엘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


14일 이스라엘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으로 미성년자 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공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다면서 가자지구 북부를 대규모로 공습했는데 이날 맹공으로 공원에 있던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2명이 숨졌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자지구 북부 알샤이티 캠프의 다층 건물 1동을 폭격했다. 이 캠프는 테러조직 하마스가 민간 시설로 위장해 시가전 훈련 시설로 썼다. 이 건물 지하로 뚫린 전시용 터널에선 지하전투 훈련이 이뤄졌다. 폭격 전 민간인에 대피하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로켓포, 박격포 80여 발을 간헐적으로 쐈고, 사제 폭발물을 단 연을 날려 대응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하마스의 로켓포 반격으로 가자지구와 가까운 이스라엘 지역 스데로트에서 3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에서는 13일 분리장벽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수천명이 반이스라엘 시위를 격렬하게 벌였고 이스라엘군도 실탄을 사용해 강경하게 진압했다. 이곳에서는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시위가 계속돼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130여명이 숨졌다. 13일에도 시위를 진압하려는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10대 1명을 포함해 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이날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군사 시설 40여 곳을 공습했으며, 이날 작전이 2014년 7∼8월 진행된 가지지구 공습(이른바 '50일 전쟁')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14일 이스라엘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이 단행되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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