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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미즈메디병원,양천 메디힐병원에서의 메르스 환자 경유 및 확진 소식이 들려

병원에서의 메르스 감염공포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보건복지부가 국민안심병원 명단발표를 하기로 하며

메르스 치료병원인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국민안심병원이란 중증호흡기질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 과정에서

일반 환자로부터 별도 격리해 진료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폐렴 의심 환자는 1인 1실 방식으로 입원시켜 메르스 전파 위험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전국 각지의 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운영할 목적으로 발표되는데요

 

국민안심병원은 12일부터 준비된 병원을 적용할 예정이며

신속하게 병원을 늘려가며 매일 명단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국민안심병원 운영 이유는 메르스의 대규모 병원내 감염은 초기 증상보다

중증 폐렴단계로 진행한 메르스 환자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증 폐렴으로 진행한 메르스 환자가 다수의 환자가 밀집한 대형병원의 외래·응급실을 거쳐

입원실 또는 중환자실에서 진료받으면서 대규모의 감염자를 발생시켜 왔다고 판단..

 

의료기관 내에서 폐렴 등 중증호흡기질환자의 감염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합니다는 공감대를 반영한 것이구요

 

 

 

또한, 메르스에 대한 걱정으로 국민들이 의료기관 내원에 불안과 피로감을 가지고

필요한 진료도 기피하는 문제점과, 특히 호흡기질환자들의 경우, 주변 환자들의 기피와,

 

일부 병의원의 진료 회피 등

정상적인 진료를 받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할 필요성도 고려되어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민안심병원에 대한 조건이 있는데요

국민안심병원은 병원내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다음의 7가지 요건을 충족하여야 한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병원이 도입되면 국민, 호흡기질환자,

메르스 감염 방지의 3가지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첫째, 국민들은 메르스 감염의 불안에서 좀더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고

둘째, 호흡기질환자의 경우에도 보다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또한 메르스 감염 관리 측면에서도 수퍼감염자에 의한 대규모 병원내 감염을 차단하고

제한적인 범위의 소수 감염자만 발생하게 되어 현재 대형병원의 대규모 병원내 감염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확산 경로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르스 공포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갈수록 병원을 경유한 메르스 확진환자 소식이 들리는데

국민안심병원이 메르스 차단과 예방의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다 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6월 11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병원 명단을 추가 공개했는데요

 

이날 추가 공개된 메르스 환자 경유 병원은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

서울 강서구 두리이비인후과,

서울 중구 중앙외과의원

충북 옥천군 곰바우한의원

충북 옥천군 옥천제일의원

대전 서구 한사랑의원

전북 전주시 전주예수병원

강원 속초시 진영의원

경남 창원시 창원힘찬병원

경남 창원시 가족보건의원

경남 창원시 창원SK병원 등 총 11곳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