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조명 비만 당뇨 유발 


인공조명 비만 당뇨 유발

0 9,015 2015.12.28 05:58

 

인공조명 비만 당뇨 유발한다.

 

조명과 비만과는 무슨관계일까요? 환한 낮과 같은 밝음을 주는 인공조명 비만과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해가 진 후 인공조명을 환하게 밝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어두운 곳에서 사는 사람보다 비만이 훨씬 많았다고 하는 인공조명 비만 연구결과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연구팀이 미국 군사위성의 전 세계 야간 불빛 영상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각국 건강 수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밤중 조명이 환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과체중과 비만한 사람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정크푸드는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말하죠. 실험결과 인공조명은 정크푸드를 먹는 것만큼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밤에 인공조명으로 환하게 해놓으면 적절치 못한 시간에 뭔가를 먹게 되는 데 특히 해가 진 뒤에는 대사 과정이 느려지기 때문에 체중 증가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또한 "인공조명은 수면 사이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산을 억제해 비만에 영향을 주며 사회적 시차증을 유발하고 인체의 하루주기리듬을 깨지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다른 연구팀 결과를 살펴보면 인공조명으로 쥐에게 실험한 결과 '조명에 오래 노출된 쥐는 지방을 적게 태운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인공조명에 오래 노출된 쥐 일수록 '갈색지방' 조직이 혈액에서 흡수하는 지방산과 포도당 양이 적었으며 지방을 연소하는 양도 적었습니다.

 

 

'백색지방'은 다른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지방을 저장하는 반면, '갈색지방'은 스스로 연소해 열을 발생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인공조명으로 인해 '생체리듬'이 깨지면 만성 수면장애가 발생하며, 이는 과식 및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인공조명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또 있습니다.

 

 

지난해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 의료 센터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보면 "잠들기 전 인공 조명에 노출될 경우 수면 주기와 생체 리듬에 영향을 미쳐 숙면을 방해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TV나 스마트폰과 같은 인공 조명이 수면과 체중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했는데요.

 

 

연구를 주도한 샌더 쿠이즈만 연구원에 따르면 "잠들 기 전에 접하게 되는 인공 조명은 수면 주기와 비만을 막아주는 착한 지방인 갈색 지방의 활동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또한 인공 조명에 노출되는 것은 수면시 발생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하는 것을 방해하고 이는 결국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수면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멜라토닌은 밤과 낮, 계절에 따른 일조 시간의 변화 등과 같은 주기를 감지해 생체리듬에 관여하는데 "숙면은 물론 건강을 위해서라도 잠들기 전에는 TV나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잠을 잘 때는 모든 전자기기나 조명을 끄는 것이 좋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고 합니다.

 

 

생체리듬을 맞추기 위해서는 '햇빛'이 중요합니다고 합니다.

 

 

햇빛을 적절한 시간에 쐬어주면 '멜라토닌'의 분비를 잘 조절하게 됩니다. 따라서 활동하는 낮 시간에 햇빛을 많이 보는 것이 좋으며, 늦은 시간에는 인공조명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데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하는 블루라이트가 스마트폰이 TV와 컴퓨터 보다 2~5배 강합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신 잠이 오지 않는 경우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거나 반신욕을 하는 곳도 좋은 방법이며, 항상 정해진 시간에 자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고 합니다.

 

 

인공조명의 홍수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실입니다. 때문에 예전 해가 지면 찾아오는 고요와 편안함이 무척이나 그리워지기도 하는 요즘 인 것 같은데요.

 

 

한 번 쯤은 현대문명이 만들어 낸 인공조명을 멀리하고 자연이 주는 침묵과 평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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