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확진자

은평성모병원 확진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은평성모병원서 확진자 11명으로 서울 집단발병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평성모병원 확진자 소식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27일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은평성모병원 확진자는 환자 보호자 4명, 퇴원환자 2명, 입원환자 2명, 간병인·요양보호사·이송요원 각 1명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은평성모병원 확진자 관련 브리핑에서 “서울은 은평성모병원이 집단발병 사례로는 가장 크게 진행이 되고 있어 병원과 시·도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도 나가서 대응합니다가 지금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라며 “계속 추적 관리를 합니다보니 병원과 관련된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6일 기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28명입니다. 전체 직원은 2000여명에 달합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은평성모병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은평성모병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 병원내 감염이 심각한 제2의 청도대남병원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은평성모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은평성모병원 관련자 700명에 대해 전원 격리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병원 환자·의료인·간병인 등의 감염 여부도 전수조사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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