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

2일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2200대로 하락했으며 코스닥도 800선을 내줬다고 해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 격화가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 원인이라고 하지요.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5%(54.59포인트) 내린 2271.54로 마감했다고 해요. 이는 지난해 5월 18일 종가(2271.2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기관이 4010억원을 내다 팔며 매도세를 주도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34억원, 1155억원을 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고 하지요.

코스닥 지수도 3.47%(28.40포인트) 하락한 789.82로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닥 지수가 8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에 처음이라고 해요.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세는 G2간의 무역분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15일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시킨 무역분쟁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요. 양국이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7월 6일이 다가옴에 따라 시장에서도 경계감을 내려놓지 못하는 분위기인 것이죠.

미국 정부는 중국 수입품 총 500억달러 중 1차적으로 340억달러 규모 818개 품목에 대해 오는 7월 6일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이에 중국 역시 같은 규모의 545개 미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물리겠다고 맞서고 있어 코스피 코스닥 동반 하락처럼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 커질 전망이라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