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학금지원

여가부 장학금지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가부가 여성폭력 방지 종사자에게 격려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여가부 장학금지원은 탁원과 함께 종사자 자녀 30명을선정해 각 100만원씩 지급합니다.

여성가족부는 30일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자녀 3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 장학금지원 수여 대상자는 여성폭력 방지시설에서 3년 이상 근속하고 근무실적이 우수한 종사자 자녀들입니다.

여가부 장학금지원 대상은 다자녀 등 가구 특성과 소득수준, 지자체 추천순위 등을 고려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장학금 수여식은 30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립니다.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됩니다. 

여가부는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자녀 대상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여성폭력 방지 시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흘리는 땀과 노고로 피해자들이 아픔과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녀들도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부모의 헌신적인 삶을 생각하며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