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997명 개인정보 유출 


탈북민 997명 개인정보 유출

. 0 9,059 2019.01.03 17:31


탈북민 997명 개인정보 유출


경북하나센터 PC가 해킹되어 탈북민 997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 지역에 사는 탈북민 997명의 개인정보(이름·생년월일·주소)가 해킹으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통일부는 “경북하나센터에서 사용하는 5대의 개인용 컴퓨터(PC·피시) 가운데 1대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19일 확인했다”며 탈북민 997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있었음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해킹 사실 확인 뒤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탈북민 997명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당국자는 “누가 왜 해킹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아직은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신고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하나센터’는 통일부의 초기 정착 교육·지원 시설인 ‘하나원’ 과정을 마친 탈북민이 각지에 정착하는 과정을 돕는 ‘지역적응센터’로 전국에 25곳이 운영되고 있다.



탈북민 997명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는 경북하나센터 직원이 업무 참고용으로 작성한 엑셀 파일에 담긴 탈북민 997명의 이름·생년월일·주소 3가지 개인정보의 일부 또는 전부”라고 밝혔다.

또한 “손전화번호를 포함한 연락처나 주민등록번호 같은 개인식별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제3의 기관에서 경북하나센터로 보낸 메일을 열면 악성코드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해킹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탈북민 997명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당국자는 “정부가 해킹 정황을 인지한 시점은 17일이며, 19일 관계기관 합동 점검으로 11월께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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