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VR 놀이기구 고장

10일 롯데월드 VR 놀이기구 고장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롯데월드에서 놀이 기구가 고장 나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고장이 난 놀이기구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VR 시뮬레이터 장치로 이용객들이 착용하고 있는 VR 영상장치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쯤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 있는 가상현실(VR) 놀이기구에서 고장이 발생해 기구를 이용하던 이용객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월드 VR 놀이기구 고장과 관련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롯데월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과실 여부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 VR 놀이기구 고장과 관련 경찰에 따르면 따르면 사고 당시 놀이기구가 작동하던 중 이용객들의 의자를 움직이게 하는 유압 장치 호스가 터지면서 기름이 분출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이용객에게 기름이 튀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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