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병원비 10억 이송비 2억 


미국 병원비 10억 이송비 2억

. 0 9,093 2019.01.27 08:35


미국 병원비 10억 이송비 2억


지난해 말 미국 그랜드 캐니언에서 한국인 박 모(25) 씨가 추락사고를 당한 뒤 미국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박 씨는 귀국을 하루 앞두고 여행 도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25살 박 모 씨가 귀국을 하루 앞두고 여행 도중 사고를 당한 겁니다.



헬기로 구조된 박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지금까지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혼수상태입니다. 급히 미국으로 가 박 군을 간호 중인 가족들은 당장 국내로 이송은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고국으로 이송하라고 압박하지만 거액의 병원비와 관광회사와의 법적 문제까지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 씨의 여동생에 따르면 3주가 지나면서 미국 병원비 10억 원이 부과될 예정인데, 병원 측은 고국으로 이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박 씨의 여동생은 "미국 병원비 10억입니다. 또 이송 비용은 2억 정도 드는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여행사와 사고 책임을 두고 벌어진 법적 공방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여행사 측은 박 씨가 가지 말라는 곳에 혼자 가서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박 군의 모교인 부산의 한 대학에선 모금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사연이 올라오면서 박 군을 돕자는 글에 만 4천 명이 넘게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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