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접대부요구 


박종철 접대부요구

. 0 1,409 2019.01.13 12:21


박종철 접대부요구


예천군의회 박종철 부의장이 가이드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일부 군의원이 "접대부 있는 술집 데려다 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 예천군 의원들이 해외 연수 중에 가이드를 폭행하고 접대부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예천군 의회 등에 따르면 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은 지난해 12월20일부터 7박 10일간 미국 동부와 캐나다로 해외연수를 갔다. 1인당 경비는 442만원으로 총 6188만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문제는 연수 중이던 같은 달 23일에 발생했다. 오후 6시(현지시간)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른 장소로 가기 전, 박종철 자유한국당 예천군의회 부의장이 술에 취한 상태로 가이드 A씨를 주먹으로 때렸다. 



박 부의장은 버스운전 기사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폭행으로 인해 부서진 안경 파편이 얼굴에 박히는 등의 부상을 입은 B씨는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B씨는 군의원들의 중재로 5000달러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군의원들이 가이드에게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가자”고 요구한 것도 드러났다. 이들은 숙소에서 술에 취해 객실 문을 열어놓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피워 다른 투숙객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박종철 경북 예천군 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이 국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 결국 박 부의장은 사과하고 부의장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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