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아 시신 신원 확인

제주 여아 시신 신원 확인

제주 바닷가 여아 변사체 신원이 확인됐다. 제주 여아 시신 신원 확인은 됐지만 30대 엄마는 실종상태다. 해경은 제주 여아 시신 및 실종에 대해 범죄 연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제주도 바닷가에서 발견된 여자아이 시신은 경기도 파주에서 실종 신고된 장모씨(33·여)의 딸인 장모양(3)으로 확인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 조사 결과, 어머니 장모씨와 딸 장모양은 지난 10월31일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도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장모양 외할아버지는 지난 1일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딸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한 바 있다. 여야의 신원은 할아버지를 통해 확인됐다. 해경은 어머니 장모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6일 오후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장모양은 4일 오후 6시 36분쯤 제주시 애월읍 구엄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파란색 꽃무늬 점퍼에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분홍색 끈이 달린 검은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 제주 여아 시신 신원 확인은 됐지만 같이 입도한 30대 엄마는 실종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