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착륙 과정서 연료 유출로 발화 


비상착륙 과정서 연료 유출로 발화

. 0 1,373 2019.05.06 22:10


6일 러시아 여객기 화재와 관련 비상착륙 과정서 연료 유출로 발화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 여객기 화재 참사는 비상착륙 과정서 연료 유출되면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5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여객기 화재 참사는 항공기가 비행 중 낙뢰를 맞고 회항해 비상착륙 하는 과정에서 활주로와 충돌해 연료가 유출되는 바람에 비롯된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일 현지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텔레그램 채널 바자(Baza) 등에 따르면 생존한 사고기 기장 데니스 예브도키모프는 사고 후 조사에서 "비행 중이 아닌 착륙 후 발화가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예브도키모프는 "이륙 후 번개를 맞아 지상 관제소와 교신이 단절돼 수동 조종 시스템으로 넘어갔으며 이후 교신이 일부 재개되면서 관제소의 유도를 받아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착륙 속도는 정상이었다"면서 "왜 기체가 지상에 충돌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여객기가 이륙 후 20여분 동안 비행합니다 연료가 많이 남은 상태에서 비상착륙했다"면서 "기체가 세 차례 활주로와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연료가 흘러나와 발화하면서 항공기 뒷부분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비상착륙 과정서 연료 유출로 발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여객기가 낙뢰를 맞은 후 관제소와 교신이 단절되면서 다른 항공기와의 충돌 위험으로 연료 소진을 위한 선회 비행을 하지 못하고 곧바로 비상착륙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왔다. 일부 소식통은 여객기가 지상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랜딩 기어가 파손됐고 그 파편이 엔진으로 날아 들어가면서 화재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 비상착륙 과정서 연료 유출로 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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