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수입 가격 3년만에 최저치 


LNG 수입 가격 3년만에 최저치

. 0 1,376 2019.04.08 04:52


LNG 수입 가격 3년만에 최저치



8일 LNG 수입 가격 3년만에 최저치 하락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전기요금이 내려갈지 관심이 크다고 한다.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 가격이 글로벌 공급 과잉 덕분에 3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세계에서 LNG를 세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최근 수입 가격 하락으로 국내 발전 연료 단가가 떨어지면서 에너지 요금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달 초 국제 LNG 수입가격 지표 가운데 하나인 JKM((Japan Korea Marker)은 열량 단위(MMBtu·25만㎉를 낼 수 있는 가스량)당 4.429달러를 기록했다.


JKM은 한국과 일본으로 운반되는 LNG 현물가격 지표로, 지난해 9월 MMBtu당 12달러대까지 치솟았으나 약 6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확대와 호주, 이집트 등의 공급 증가로 글로벌 유통 물량이 늘어난 반면 지난 겨울철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온화한 날씨로 수요는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LNG 국제 가격이 하락하면서 '3대 수입국'인 동북아 3국의 에너지 업계는 반색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한국은 지난해 LNG 수입량이 4천404만t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최근 수입 가격 하락은 국내 에너지 가격 안정화에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주로 장기 계약으로 LNG를 대규모 도입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JKM 가격 기반의 단기 수입 물량도 늘어나고 있어 현물 거래가격 하락이 국내 발전단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친환경 연료인 LNG에 대한 수입세를 이달부터 ㎏당 24.2원에서 3.8원으로 무려 84.2%나 낮추면서 LNG 발전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최근 가격 하락은 더 희소식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LNG를 이용한 발전 단가는 대부분 몇년 전에 계약한 장기물량 기반이어서 당장 에너지 요금 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그러나 최근 미국 셰일가스 등 LNG 공급이 급격히 늘고 있어 장기적으로 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LNG 수입 가격 3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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