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금융자산찾기

오늘은 파인 숨은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숨은 금융자산 찾기는 예금과 보험금, 증권(휴면성증권·미수령주식·실기주과실), 신탁 등 금융 소비자가 보유 중인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부터 은행과 보험, 증권, 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숨은금융자산찾기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파인 숨은금융자산찾기 캠페인은 11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6주 동안 열립니다. 이 기간 동안 주인을 기다리는 금융자산은 무려 9조 50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숨은금융자산찾기 캠페인 기간 중 금융회사들은 일정 금액 이상 휴면금융재산 등을 보유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 전자우편 등으로 자산 보유 사실을 통지하고 찾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금감원과 각 금융권은 2015년 6월 이후 약 2조3000억원의 숨은 금융자산을 환급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말 현재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은 약 2억개 계좌에 9조5000억원(휴면금융재산 1조2000억원·장기 미거래 금융재산 8조300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상품별로는 예·적금 5조원, 보험금 4조1000억원, 증권 3000억원, 신탁 1000억원 등이라고 합니다.

금융 소비자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숨은금융자산을 미리 조회한 뒤 환급을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위는 파인 홈페이지 모습입니다. 여러 금융서비스들이 종합적으로 망라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을 클릭하면 사이트로 연결되어서 손쉽게 숨은금융자산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홈페이지에서는 모든 금융권의 '휴면금융재산'(잠자는 내 돈 찾기), '장기미거래금융재산'(내계좌한눈에) 모두 조회가 가능합니다.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잔액은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슬립머니)' 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 휴면성증권은 금융투자협회의 '휴면성증권계좌 조회시스템', 미수령주식(배당금)은 한국예탁결제원 등 명의개서 대행기관(한국예탁결제원,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실기주과실(果實)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각각 조회가 가능합니다.

장기미거래 금융재산의 경우, 금융결제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 본인 명의 모든 계좌 잔액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특히, 1년 이상 장기미거래 중이고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소액비활동성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체 후 해지할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 휴면예금조회사이트(sleepmoney.fsb.or.kr)에서, 상호금융은 각 상호금융중앙회 인터넷뱅킹 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환급은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파인 숨은금융자산찾기 캠페인은 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와 상호금융중앙회 등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금감원의 10개 지원에서는 금융회사,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홍보 동영상 상영, 포스터 부착 거리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숨은금융자산찾기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