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포천 아파트 화재가 발생해 한밤 중 주민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전 1시 40분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 33㎡와 의류, 침구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66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 과정에서 집주인과 주민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인근 주민 9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포천 아파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