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파트 라돈 검출, 신축아파트 라돈

전주 아파트 라돈 검출, 신축아파트 라돈 불안

신축 전주 아파트 라돈 검출 소식으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전주 라돈 아파트 욕실에서 권고기준치보다 훨씬 많은 양의 라돈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전주 신축 아파트 라돈 측정치가 기준치보다 무려 10배 이상이라고 한다.

올해 2월 입주한 전주 아파트 천연석 선반에서 라돈이 검출됐다. 주민들은 안방 화장실에서 라돈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으로 주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실제 라돈이 나오는지 선반위에 측정기를 놓고 측정 해봤더니 경고음과 함께 세제곱미터 당 천912베크렐이 나왔다. 이는 공동주택 권고기준 2백 베크렐보다 10배 이상 많은 검출량입니다.

민원이 잇따르자 자치단체가 현장 조사에 나섰다. 전주시는 라돈 측정 결과 3천 베크렐이 넘게 나왔다며 시공사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공사 측은 주민들과 전주시의 라돈 측정 방식이 환경부 공인 방법과 다르고, 법적 의무 대상도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전주 라돈 아파트 문제의 선반이 설치된 세대는 145가구인데 시공사 측의 무성의한 대처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