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확진자 동선

서울 강남구 확진자 동선 공개

28일 강남구청이 강남구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강남구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지하철 이동이 많았으며 신사동 소재 헬스장에 서초구 소재 식당 등을 이용했다.

강남구청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27세 남성과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30세 여성이 26일 강남구보건소에 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확진자인 27세 남성은 신천지교회 신자로 대구에 거주하는 남성은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서 확진자(#31)와 접촉했다. 19일 동대구역을 출발해 SRT 동탄역, 양재역을 거쳐 논현동 누나집에 도착했으며, 21일부터 외출하지 않았습니다. 24일 대구시로부터 자가격리대상자로 강남보건소로 이첩 통보됐으며, 2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른 확진자는 30세 여성으로 제주도 소재 건설회사 직원입니다. 여성은 1년 전 역삼동 지사로 발령된 뒤 강남구 압구정동 언니집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16일 대구 달서구 웨딩홀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 참석 후 KTX를 통해 22:00 서울역에 도착했다. 23일 기침증세 등으로 강남구보건소를 찾았으나 가벼운 증세여서 약처방을 받고 자가격리 중 2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27세 남자 강남구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2월 19일 논현동 누나집에 도착했다. 20일에는 12:00~13:00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누나와 식사 → 21:00 청계천 출발 (선정릉역→왕십리역→을지로4가역) → 21:30~22:00 청계천 산책 → 22:00 중구 소재 호텔 투숙했다.

21일에는 12:00 호텔 퇴실 후 지하철 이용 이동(을지로4가역 → 왕십리역(2호선) → 선정릉역(분당선)) 하차 후 도보로 누나집 도착 → 자가격리(이후 비외출)

여성 강남구 확진자 동선은 16일 오전 10:30 대구 달서구 소재 웨딩홀 이동(택시) → 11:00 친구 결혼식 참석 → 12:00~15:00 웨딩홀 뷔페 이용 → 15:00~18:30 결혼식 뒤풀이(20명) → 19:30 동대구역 도착(친구 차량 이용) → 21:30 서울역 도착(KTX) → 22:30 압구정동 집 도착(택시)했다.

17일과 19일, 21일에는 10:00~12:00 헬스장(신사동 소재) 자차로 이용했다. 21일 20:00~22일 22:00 친구 집에서(동작구 소재) 숙식을 해결했다. 22일 22:24 집 도착(택시 이용).

<강남구 확진자 동선>

강남구청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확진자 판명 보건소에서 해당자들을 관리하기로 한 질병관리본부 결정에 따라 강남구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