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 0 4,665 2019.12.13 22:00

13일 기아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대차 보다 적다며 기아차 노조가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입장을 밝혔다고 해요. 기아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소식 좀 더 알아보시죠.



기아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13일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고 해요.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원들이 13일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은 무분규로 임단협을 조기 타결한 현대자동차 노조와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해요.

기아차 노조는 이날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2만7천50명 가운데 찬성 1만1천864명(43.9%), 반대 1만5천159명(56%)으로 집계돼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0일 소하리 공장에서 진행된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 격려금 150% + 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었다고 해요.

또 완성차 생산라인 근무자 사기 증진을 위해 라인 수당을 일부 올리는 안(S급 5천원 인상)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30억원을 출연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과 관련 "잠정합의안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조합원들의 의견이 투표로 반영된 것 같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고 해요.

앞서 현대차 노사는 8년 만에 파업 없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기도 했습니다. 기아차의 잠정안 내용은 지난 9월 타결된 현대차 임단협 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요.



지금까지 현대차와 기아차는 매년 비슷한 안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번엔 기아차 노조원 사이에서 “현대차보다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됐지만 기아차 노조는 새 안을 마련해 조만간 다시 교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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