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버섯 아파트 곰팡이 부실시공 


진주 버섯 아파트 곰팡이 부실시공

. 0 3,499 2019.10.16 10:00


진주 버섯 아파트 곰팡이 부실시공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파트 이름이 버섯 아파트가 아니라 부실 시공으로 아파트에 버섯이 자란다고 해서 진주 버섯 아파트라고 하지요. 



경남 진주서 1년도 채 안된 새 아파트에서 곰팡이와 버섯이 자란다는 진주 버섯 아파트 제보가 들어와 불거졌다고 합니다. 준공 1년도 안 된 새 아파트에서 욕실 문틀이 썩거나 곰팡이가 피고 버섯까지 자라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죠.

지난해 말 준공된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욕실 문틀 사이로 손가락 두 마디 크기 버섯이 자랐습니다. 문틀을 뜯어보니 나무 문틀 곳곳에 곰팡이가 슬었고, 버섯들이 또다시 생겼습니다. 입주한 지 두세 달 만에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집도 욕실 문틀 내부가 곰팡이로 까맣게 뒤덮였습니다. 이렇게 욕실 문틀 하자를 접수한 가구가 이 아파트에서만 82가구나 된다고 합니다. 

진주 버섯 아파트 해당 문틀은 나무 섬유질을 압착한 MDF와 집성목 소재로 습기에 약합니다. 욕실에 사용하려면 문틀 모서리를 실리콘 등으로 방수 처리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건설사 측은 실리콘 작업은 생략해도 되는 시공이라며, 주민들 생활 습관 때문에 욕실 문틀에 물이 들어갔다고 주장합니다.




진주 버섯 아파트 문틀의 썩은 부분만 보수하겠다는 게 건설사 입장이지만 일부 주민들은 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에 약한 소재를 욕실에 쓰고 방수 처리를 제대로 안 한 건데, 건설사는 주민들 탓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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