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ASF 바이러스 뜻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란? 무엇인지 알아볼께요.
치사율이 무려 100%에 이르는 무서운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라고 해요. 걸리면 100% 죽는다는 무서운 ASF 바이러스입니다.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바이러스 때문에 경기도 강원도가 초비상이라고 해요. 오늘은 ASF 바이러스 뜻, 아프리카돼지열병이란? 무엇인지 알아볼께요.
ASF 바이러스, 아프리카돼지열병이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ASF는 치사율 100%인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라고 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최초 발병해 1960년대 유럽에서 유행한 후 1990년대 중반 박멸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병한 후 아시아 지역에서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2018년 8월 중국 북부 랴오닝(遼寧)성에서 시작돼 1년 가까지 지나도록 잡히지 않아 중국 전역으로 번졌고 베트남과 필리핀까지 확산됐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란? 어떤 질병이고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간략하게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SF 바이러스 뜻,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면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은 치사율 100%에 육박하는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ASF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감염된 돼지는 100% 죽는 무서운 가축 전염병 중 하나죠. 고열에 이은 출혈로 열흘안에 돼지를 죽게 한다고 합니다.
주로 감염된 돼지의 눈물, 침, 분변과 같은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며,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게만 감염되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 잠복 기간은 약 4일에서 19일이라고 합니다.
멧돼지와 진드기 사이에 불현성의 감염 사이클이 형성되어 있으며, 호흡기를 통하여 또는 육제품을 매개로 돼지에게 전파되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발생 사실을 즉시 보고해야 하며, 돼지와 관련된 국제교역도 즉시 중단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증상을 살펴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돼지 전염병으로, 출혈과 고열이 주 증상이라고 합니다. 고열과 혈액성 설사 등이 동반되는 심급성·급성형은 발병 후 1~9일 중 폐사하며, 폐사율은 최대 100%에 달한다고 합니다. 급성형보다 증상이 덜한 아급성형은 발병 후 20여일께 폐사하며, 폐사율은 30~70%이며 발육 불량과 폐렴 등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형은 폐사율이 20%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폐사율이 매우 높아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지만 아직까지 사용 가능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해외 발생국에서는 100% 살처분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염 원인에 대해 알아보면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 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에서 최대 21일이라고 하습니다.
외국 사례로 볼 때 장거리 전파에는 남은 음식물이 주요 경로로 파악되며, 근거리 전파에는 야생 멧돼지에 의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진드기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다면 남은 음식물에 의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과 베트남에서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알아보면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작년 8월 중국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는가 처음 발견되었고 이후 8개월 만에 110건이 넘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100만 마리 넘는 돼지를 살처분했다고 합니다.
베트남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200건이 넘었고 몽골과 캄보디아까지 바이러스가 퍼졌다고 합니다. 최근 세계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ASF 발병이 처음 확인된 베트남에서는 지금까지 총 23개 행정구역에서 556건의 ASF가 발생했으며 8만9600두 이상의 돼지들이 살처분 처리됐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차단 대책에 대해 알아보면
ASF에 전염된 돼지는 바이러스가 종류가 급성이냐 만성이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목이나 복부 등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코나 귀, 다리에 출혈이 생기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모든 연령의 돼지가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된 돼지가 빠르면 며칠 내 갑자기 죽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치사율이 높긴 하지만 구제역보다 전염성이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
같은 축사 안에서는 전체 무리가 전염될 가능성이 높지만, 차단방역이 잘 이뤄진다면 다른 축사로 전염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로서 초기 방역 및 전파 차단에 힘쓴다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해요. 경기도와 강원도 등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과 축산농가 등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발빠른 대처와 방역, 적극적인 전파 차단으로 ASF 바이러스,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을 꼭 막아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