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 구속 


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 구속

. 0 4,351 2019.08.25 00:00


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 구속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전주 여인숙 방화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 구속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전북 전주의 한 여인숙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가 24일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법 영장전담 오명희 부장판사는 이날 경찰이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 김모(62)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의 한 여인숙에 불을 질러 투숙객 김모(83)씨와 태모(76)씨, 손모(72)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투숙객들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폐지와 고철 등을 주워 고물상에 내다 팔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매달 12만원을 내고 2평(6.6㎡) 남짓한 여인숙 방에서 숙식을 해결해오다 화마를 피하지 못해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불길이 두 군데서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 김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전 자전거를 타고 여인숙 앞 골목길을 지난 유일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가 골목을 빠져 나오고 약 5분 뒤에 여인숙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 구속과 관련 경찰 관계자는 "여인숙 앞 골목길은 자전거를 타고 1분 만에 지날 수 있을 정도로 짧지만, 김씨는 이곳에 5분 넘게 머물렀다"며 "피의자는 과거에도 방화를 저지른 전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범인으로 몰렸다"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각 여인숙 주변을 지나간 이유에 대해서도 "아는 여성을 만나러 갔던 것"이라며 범죄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구속 기간 김씨를 상대로 여인숙에 불을 지른 경위와 동기, 투숙객과의 연관성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앞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북 전주의 여인숙 화재 사건의 용의자인 김모(62)씨가 무죄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24일 전주지법을 찾은 ‘전주 여인숙 화재’ 피의자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죄를 입증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 김씨는 호송차에 내리는 순간부터 마스크를 벗고 계속해 무죄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여인숙 화재 발생 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범인으로 몰렸다”며 “근처에 아는 사람을 만나러 갔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씨는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불을 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체포 당시에는 현장에 간 이유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 서노송동 여인숙 화재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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