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란 처서뜻 


처서란 처서뜻

. 0 4,061 2019.08.23 13:00


처서란 처서뜻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오늘(23일)은 가을의 2번째 절기 '처서'다. 처서란 여름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 뜻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처서는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다. 처서(處暑)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들며,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시점으로 양력 8월 23일 무렵, 음력 7월 15일 무렵 이후에 든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음력 7월을 가리키는 중기(中期)이기도 합니다.

23일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처서는 흔히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순행을 드러내는 때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고 한다.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하기도 한다. 처서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처서 무렵이면 벼의 이삭이 생기는 때다. 따라서 햇살이 강하고 날씨는 쾌청한 날입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곡식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썩는다. 처서에 오는 비를 '처서비'라고 한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에 든 쌀이 줄어든다',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 안에 있는 곡식 천석이 감한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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