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감찰착수

박유천 감찰착수

30일 박유천 감찰착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가수 박유천씨(33)가 경찰 관계자들에게 술과 식사를 접대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유천 감찰착수와 관련 “당시 수사팀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대면 조사를 통해 해당 풍문의 진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최근 박씨와 경찰 사이에 유착 의혹이 담긴 풍문을 접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6년 성폭행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매니저가 소개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술과 저녁을 대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때 수사팀은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팀과 지능팀 경찰관들로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남서는 한 달 간 수사를 한 뒤 그 해 7월 박씨의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로 판단하고, 성매매와 사기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풍문에 등장하는 경찰 관계자가 실제 수사팀 관계자인지는 아직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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