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남 별세 


남기남 별세

. 0 4,492 2019.07.25 17:00


남기남 감독 별세


24일 영구와 땡칠이 감독 남기남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동 영화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로 유명한 남기남 감독이 24일 향년 77세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서라벌예술대(현 중앙대)를 졸업한 고인은 1972년 김지미 주연의 ‘내 딸아 울지 마라’로 데뷔했습니다. ‘불타는 정무문’(1977년), ‘불타는 소림사’(1978년) 등 액션 영화도 만들었습니다. 

남 감독은 "사흘이면 영화 한 편을 만든다"고 할 정도로 충무로에서 '빨리 찍기의 대가'로 꼽혔습니다. 약 40년간 100여편이 넘는 작품을 찍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1989년 심형래 주연의 ‘영구와 땡칠이’를 시작으로 ‘영구와 땡칠이2-소림사 가다’ 등 아동영화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선보였습니다. 또 2003년에는 '개그콘서트' 출연자들을 대거 기용한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를 연출했고, '바리바리짱'(2005), '동자 대소동'(2010) 등 60대 후반까지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영화를 선보였습니다.





2009년 제47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영화인상을 받았습니다. 유족으로 부인 서정자 씨와 아들 보현 씨 며느리 한향숙 씨가 있습니다. 빈소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6일 낮 12시 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남기남 별세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189 명
  • 오늘 방문자 855 명
  • 어제 방문자 2,806 명
  • 최대 방문자 15,640 명
  • 전체 방문자 3,233,222 명
  • 전체 회원수 13,859 명
  • 전체 게시물 20,711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