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SNS 활용해 홍보 극대화 


인터넷 SNS 활용해 홍보 극대화

. 0 3,244 2019.03.21 05:17


뉴질랜드 테러범이 인터넷 SNS 활용해 홍보 극대화 한 사실이 밝혀졌다. 뉴질랜드의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를 자행한 브렌턴 태런트(28)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자신이 저지른 테러 행위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외신들이 평가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태런트가 인터넷 팬층의 물결을 타려는 의식적인 노력의 결과 신기원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태런트는 헬멧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자신이 벌인 테러 공격을 촬영하면서 이를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또 극우 성향의 이미지 공유 게시판 '8챈'(8chan)에는 범행 직전 테러의 동기와 목적 등을 담은 성명서를 올렸다. 물론 소셜미디어나 인터넷을 테러 홍보의 수단으로 삼은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2016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의 총격범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내용을 올렸고, 같은 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전사도 페이스북에 살해 장면을 생중계했다.

태런트의 남다른 점은 그가 테러 직전 청소년이나 사춘기 전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유튜버인 '퓨디파이'의 슬로건인 "기억하게. 친구들이여. 퓨디파이를 구독하게"을 외쳤다는 것입니다.



퓨디파이는 주로 게임이나 유머 등의 소재를 다루는 전 세계에서 구독자 수 1위의 유튜버다. 퓨디파이 구독자는 9천만 명에 육박한다. 퓨디파이로 활동하는 펠릭스 셸베리는 즉각 반발했다. 그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테러리스트가 "내 이름을 언급해 역겹다"며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넸다.하지만 퓨디파이가 테러범을 언급한 것 자체로 살인 홍보를 돕는 것이 됐다는 게 뉴욕타임스의 지적입니다.


#인터넷 SNS 활용해 홍보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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