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암수술 육종암

14일 김영호 암수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으로 투병 중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해요. 육종암은 뼈와 근육, 연골 등 온몸의 근골격계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아직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영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정말 많은 사람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 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이라면서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나를 위해 울먹여 주신 그 마음"이라는 글을 게재했지요. 

배우 김혜진 또한 자신의 SNS에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돼줬던 울 영호 행님. 악성 종양 따위 한 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 세상에 널리 알리라 명받아 소식 전합니다"라면서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고 해요. 

아울러 김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한 김혜진은 "오빠 아프지 마. 사실 나 많이 울었어. 오빠 아니까. 고생했어 오빠"라면서 "폐활량 갑인 거 보니 역시. 힘내 오빠"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난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한 김영호는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서동요', '도로시를 찾아라', '인수대비', '기황후', '슈츠' 등에 출연했습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 출전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2015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 편에서 활약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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