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 눈물 


최희서 눈물

. 0 5,600 2019.03.13 18:00


지난 9일 최희서 눈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희서 눈물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 전파를 탔으며 이날 전현무·설민석·문근영·유병재·다니엘 린데만 그리고 배우 최희서가 독립투사들의 발자취 여정을 그리는 모습이 방송되었다고 해요.



최희서는 방송에서 영화 '박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열’은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 이후 사건을 은폐하려던 일본 내각이 항일운동을 하던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고 해요.

전현무, 최희서, 다니엘은 실존 인물인 박열과 후미코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 투사들이 옥중 수감된 이치가야 형무소 터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형무소는 흔적도 없고 공원 놀이터로 변해 있었으며 일본 변호사 연합회에서 세운 위령비만 볼 수 있어 과거를 짐작하게 만들 뿐이었다고 해요. 이를 본 세 사람은 크게 실망했지요. 



최희서는 위령비에 적힌 일본어를 읽으며 전현무와 다니엘의 해석을 도왔다고 해요. 그는 “일본 변호사 연합회에서 세운 위령비다. 박열과 후미코를 변호했던 후세 다츠지 변호사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세 사람은 분리수거 터에 방치돼 있는 위령비를 먹먹하게 바라보며 묵념했다고 해요. 

이어 이들은 관동대학살 터로 향했습니다. 최희서는 "조선인 대학살이 일어난 터인데 아무 표시가 없다"라며 "외모로 조선인 색출이 어려워 발음이 어려운 일어를 시킨 후 학살자를 감별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고 해요.


관동대학살 추도비를 읽던 최희서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직접 연기한 터라 더욱 생생한 아픔이 느껴졌던 것이였으며 이후 사라진 생명과 아픔을 간직한 추도비를 보며 멤버들 모두 말을 잊었다고 합니다. 


#영화 박열

#관동대학상

#최희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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