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마중가 타워 인수협상

3일 미래에셋대우 마중가 타워 인수협상 소식이 전해졌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유럽 최대 운용사 아문디와 함께 마중가타워를 인수한다. 

미래에셋대우 글로벌투자금융본부가 주도한 이번 거래의 매입가는 약 1조830억원입니다. 현지 대출을 제외한 에쿼티 투자금액(약 4460억원)은 미래에셋대우, 아문디, 현지 기관투자자가 공동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시장에서 부동산 메가 딜 수행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14년에 세워진 마중가타워는 프랑스 서부 상업지구인 라데팡스에 있는 랜드마크 빌딩입니다. 라데팡스에서 두 번째, 프랑스 전체에서는 네 번째로 높다.

현재 세계 최대 회계·컨설팅사인 딜로이트 본사와 악사그룹 자산운용사인 AXA인베스트매니저의 본사가 100% 장기임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래에셋대우가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마중가타워'(사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두 기업의 평균 잔여 임차는 약 9.5년으로, 현금흐름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상업용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해외부동산 투자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상황에서 7% 중후반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조파리 마중가 타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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