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자동차 자율복장 도입 추진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살길은 정보통신기술(ICT) 회사보다 더 ICT 회사답게 변화하는 데 있다"며 혁신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던 만큼 현대자동차 자율복장 도입 추진도 일환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가 임직원들의 근무 복장을 각자 취향에 맞는 '완전 자율복장' 형태로 바꾸기로 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3월부터 서울 양재동 본사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복장을 완전 자율화할 예정입니다.
넥타이를 풀고 재킷을 착용하는 비즈니스 캐주얼(간편 근무복) 수준이 아니라 매일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근무해도 될 정도로 복장 규정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현대차 연구소의 경우 오래전부터 자율복장 제도를 시행해왔고 2017년부터는 국내영업본부와 일부 부서에 한해 매주 금요일 '캐주얼 데이'를 도입했다. 이번에는 자율복장을 전면 확대한 것으로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를 비롯한 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도 이런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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