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창고발령 논란 


양진호 창고발령 논란

. 0 4,716 2019.02.23 02:33


19일 공익제보자 양진호 창고발령 소식이 전해져 공분이 일고있다. 19일 '양진호 사건'을 제보한 공익신고자가 사실상 회사 창고로 사용되는 곳으로 출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가 공익신고자를 해고하기 위한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진호 사건의 공익신고자는 지난 14일 양 회장 소유 회사들의 지주사인 (주)한국인터넷기술원로부터 "2월 15일(금요일) 오전 9시까지 (주)한국인터넷기술원으로 정상 출근하여 직무지시를 받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공익신고자는 "하루 전날, 일방적으로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면서 "아직 경찰 참고인 조사 등이 남아있어 부득이 15일에 출근을 하지 못하고 18일에 출근한다고 회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공익신고자가 18일 출근하라고 지정한 사무실은 회사에서 창고로 쓰이는 장소였고, 회사 직원, 컴퓨터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회사 문 앞에는 용역 직원 두 명이 배치돼 있었다. 




이에 대해 공익신고자는 "출근명령에 따라 출근했으나 본인 직급이나 직책도 없고 직무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또한 사실상 창고처럼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 구석에서 컴퓨터도 없이 혼자 근무하라는 지시를 받고 인간적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출입구 앞에 용역경비 2명을 배치해서 위압감을 조성하는 등 정상적인 근무를 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회사의 이러한 비인간적 조치로 정신적인 고통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연차휴가를 냈다. 그러나 공익신고자의 연차휴가 신청 관련해 회사 측은 "휴가신청은 회사에서 승인을 해야 한다"며 "내일(19일) 출근해서 승인받고 연차휴가를 사용하라. 그렇지 않을 경우, 무단결근"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웹하드 업체 등을 운영하며 엽기폭행 등 갑질과 불법도청 등을 저지른 양진호 회장의 범죄를 제보한 공익신고자가 창고발령을 받아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진호 공익제보자

#양진호 창고발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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