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사양하겠다 


논평 사양하겠다

. 0 6,995 2019.01.07 08:47


논평 사양하겠다


이례적으로 미국무부가 김정은 신년사에 논평 사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일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논평할 기회를 사양한다"(We decline the opportunity to comment)고 밝혔다.



국무부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 "우리의 목표는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했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이 이행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등 원론적 입장을 반복적으로 밝혀왔다. 

제재 문제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이후 제재 해제가 뒤따르리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북한 비핵화가 빨리 이뤄지면 제재도 빨리 해제될 것"이라며 '선(先) 비핵화-후(後) 제재완화' 원칙을 견지해왔다.





국무부가 논평 사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져 그 배경이 주목된다. 이날이 공휴일인데다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중이라는 점, 내부 조율이 필요한 점 등을 감안해 입장을 내는데 하루 이상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미 국무부의 논평 사양하겠다라는 입장과 함께 백악관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아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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