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경고
경고 같지만 당부 같은 홍선영 경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해요. '흥자매'로 화제를 모은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가족을 향한 악플러에 경고했습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랜만에 함께 심야 외출을 감행한 홍진영과 홍선영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홍선영은 어묵에 이어 순대 꼬치와 떡볶이까지 먹으며 끝나지 않는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홍선영은 순대 꼬치를 먹으며 "난 평생 순대를 못 끊겠다. 어렸을 때 처음 먹었던 순대가 생각난다.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의 그 감동이 평생을 좌우한다. 그래서 난 순대를 끊지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살을 빼라는 동생의 잔소리에 홍선영은 "내가 살 빼면 끝난다. 1월 1일부터 진짜 살을 뺄 거다"라며 "사람들이 실물을 보면 날씬합니다고들 한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소중한 살이니 1g도 빼지 말라고 하시더라"라고 말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해요.
이후 홍선영은 그만 먹으라는 동생 홍진영과 옥신각신했습니다. 이에 홍자매 어머니는 "진짜 저렇게 많이 먹는 줄 몰랐다. 어쩌면 좋으냐"라고 답답해했다고 해요. 방송 후 한 누리꾼은 홍선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만 좀 먹어라. 엄마랑 동생이 불쌍합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지요.
해당 메시지를 공개한 홍선영은 "이런 거 한 번도 올린 적 없는데. 이건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 저한테 어떤 욕을 해도 괜찮다. 다 이해할 수 있다. 근데 가족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말아 달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홍선영은 가수 홍진영의 친언니입니다.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선영은 털털하고 발랄한 매력은 물론 홍진영과 현실자매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