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에 오세정 선출 


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에 오세정 선출

. 0 7,571 2018.12.09 19:21


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에 오세정 선출


서울대가 재 선거끝에 서울대 총장으로 오세정 자연과학대 명예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출했습니다. 서울대는 2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비공개 투표를 통해 오 명예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5명의 총장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총추위의 평가(25%)와 학생·교수 등이 포함된 '정책평가단'의 평가 결과(75%)를 합산, 상위 3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습니다. 합산 결과는 1위가 오세정 명예교수, 2위는 이우일 교수, 3위는 정근식 교수였습니다.

이사회는 전날 후보 3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이날은 토론과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오 명예교수는 이사회 재적수 14명의 투표에서 9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에 오세정 후보자는 이사회의 발표 직후 "이사회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할 일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세정 후보자가 차기 총장으로 임명받게 되면 서울대 물리학부 출신 최초 총장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앞서 1987년 취임해 1991년까지 재임한 18대 조완규 총장은 서울대 생물학과 출신이었습니다. 1953년 서울 출생의 오 후보자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포드대에서 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과 기초과학연구원 원장,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등을 거친 오 후보자는 지난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지난 2010년, 2014년에 잇달아 서울대 총장 선거에서 낙선한 오 후보자는 3번째 도전만에 뜻을 이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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