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의견 검찰 송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혐의 등으로 기소의견 검찰 송치됐다. 1일 성남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배포한 선거공보물에 ‘성남시장 시절 공영개발로 수천억 원을 벌어들였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지방선거에서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이익으로 5천503억 원을 거뒀고, 성남 신흥동 2457 일원 1공단 부지 공원화를 위해 2천761억 원에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는 내용의 공보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여배우 관련 혐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조직폭력배 관련 혐의, 일간베스트 활동 혐의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7가지 혐의는 경찰 수사단계의 수사의견으로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 향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혐의, 검사 사칭 혐의, 대장동 허위 선거공부물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 검찰 송치됐다고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