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의원 봉침 사망 


부천 한의원 봉침 사망

0 6,979 2017.10.14 07:02


부천 한의원 봉침 사망


8일 부천 한의원 봉침 사망 사고가 불거졌다. 한의원에서 허리 치료를 받던 여성이 봉침을 맞고 쇼크 반응을 보인 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8일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30대 한의원 원장 L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한의원장 L씨는 허리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았던 초등학교 S모 여교사에게 봉침 치료를 권유했으며, 봉침을 맞은 S 씨는 쇼크반응을 일으켰다고 한다. 이후 인근 가정의학과 의사와 119구급대원이 출동해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는 S 씨가 특별한 병증이 없었고 약물주입에 의한 과민성  '아낙필라시스 쇼크'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봉침을 놓을 때는 쇼크에 대비한 사전 테스트가 필수적인데 한의사 L 씨는 사전 테스트와 응급처치를 제대로 수행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부천 한의원 봉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제대로 된 치료와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 가정의학과 의사가 방문하고 119 구급대가 출동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고, 병원에는 쇼크에 대비한 응급의약품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천 한의원 봉침 사망에 대해 경찰은 의사 L씨의 진술과 사건 당일 정황 등을 토대로 시술과 응급처치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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