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뇌부피 연관성 규명되다
치매 뇌부피와 연관성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치매 뇌부피 연관성 여부는 부산대병원 이영민 교수팀이 밝혀냈는데요. 뇌 측정 부위의 부피가 클수록 치매 증상에 대한 약물 반응이 좋다는 연구결과였다고 합니다.
이런 치매 뇌부피 연관성 결과는 망각이나 환각 등에 작용하는 뇌 특정부위의 부피를 알아보고 선택적인 약물을 투약할 수 있고 더불어 관련 치료약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번 치매 뇌부피 연관성 연구는 치매증상의 약물 치료 반응과 특정영역의 뇌 부피가 연관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구요.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급격하게 증가와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치매치료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것에도 중요한 의미가 담겼다고 합니다.
그 어떤 병보다 가장 무서운 질병이 바로 치매라고 하죠. 특히 치매에서 망상 및 환각과 같은 정신병적 증상은 환자 본인 뿐 만 아니라 가족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빨리 악화되고 치료비용도 매우 증가하게 되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부산대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이영민 교수 연구팀의 치매 뇌부피 연관성 규명 연구결과는 조가비핵, 해마옆이랑, 뇌편도 등 과 같은 뇌 특정 부분의 부피를 통해 치매의 약물 치료 반응을 예측해 향후 치매 증상의 기전 및 치료반응 예측 기술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연구를 이끈 이영민 교수는 "최근 조기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들도 여러 가지 정신병적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급증하는 치매 환자들의 정신병적 증상원인을 알아내고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지속해서 찾아내는 것이 치매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누구이고 주변의 것들을 기억 저편으로 남기는 치매는 요즘 특히 발병률이 높아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치매에 대한 더 많은 연구로 치매가 더 이상 불치의 병이 아닌 언젠가는 정복할 수 있는 병으로 남았으면 좋겠구요.
물론 유전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환경적인 원인도 함께하는 것만큼.. 평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실천으로 치매가 찾아오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