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쓰나미 


화성 쓰나미

0 4,668 2016.04.29 03:54

 

화성 쓰나미 흔적 발견

 

태양계 행성 중 영화나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행성이 바로 화성입니다.

 

이런 화성에서 34억년전 거대 화성 쓰나미 발생 흔적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화성에 액체상태 물이 흐른다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되기도 했었죠.

 

따라서 이 번 화성 쓰나미 흔적 발견으로 과거 화성은 바다가 존재했던 행성이였을까요? 화성 쓰나미 흔적으로 화성의 옛 모습이 규명될 수 있을지에 대한 성과 때문인지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NHK와 뉴욕 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 스페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화성에 바다가 있던 약 34억 년 전에 발생한 거대한 화성 쓰나미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19일 네이처 출판그룹(NPG)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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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복수의 탐사기가 촬영한 화성에 관한 자료와 영상을 분석했습니다. 화성 북반구의 지형을 면밀히 분석하는 과정에서 암석 등이 경사면 위쪽을 향해 밀려 올라온 모양으로 퇴적된 광범위한 지형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 지형이 화성에 바다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약 34억 년 전에 발생한 화성 쓰나미에 쓸려와 퇴적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흔적으로 보아 1차 발생 수백만 년 후에 2차 등 화성 쓰나미가 2차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합니다.

 

 

거대한 화성 쓰나미는 직경 30㎞의 큰 흔적을 남긴 운석충돌로 인해 발생했으며 규모는 최대 120m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학계는 그동안 발견된 자료와 증거들을 토대로 화성에는 바다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해 왔다고 합니다.

 

 

명확한 해안선이 발견되지 않은데 대해서는 "화성 쓰나미로 인해 해안선이 지워져 알아보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되어져 왓습니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미국 행성학연구소의 화성 지질학자인 알렉시스 로드리게스는 뉴욕타임스에 "해안선이 있었으나 쓰나미에 뒤덮여 묻혀 버렸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세계 과학계는 이번 화성 쓰나미 흔적 발견을 화성의 원래 모습을 규명하는 중요한 성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화성 쓰나미 흔적발견과 함께 지난해에는 화성 일부 지역의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사 중대 발표에서 제시됨에 따라 화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물론 화성에 생명이 존재하고 있거나 과거에 존재한 적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지금까지 전혀 발견되지 않았죠

 

 

하지만 화성이 태양계 내 행성 중 지구와 유사한 생명체가 존재할 개연성이 가장 높고 인간이 살기에도 그나마 가장 나은 곳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은 지난 28일(현지시각) 화성 정찰 위성이 과염소산염으로 불리는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 광물을 화성 표면에서 발견했다고 중대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화성에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부 과염소산염은 영하 70도에서도 물을 보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뜻한 계절에 화성 표면에 계곡 형태(RSL)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것이 나사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나사 과학자들은 "과염소산염에서 무언가가 물로 바뀌고 가느다란 줄기로 나타난다"며 "이는 화성의 물은 순수한 형태의 물이 아니라 소금기를 머금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소금은 물의 어는점을 낮춰주죠. 이 때문에 RSL이 온도가 더 낮은 땅속에 있더라도 액체 상태의 물을 함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주계획 왜 화성일까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은 금성입니다. 하지만 금성은 이산화탄소가 주성분인 짙고 뜨거운 대기가 있어 기압이 자그마치 지구의 90배이고 평균 온도가 462도에 이르는 고온 고압으로 일명 불지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화성은 평균 온도가 영하 63도, 최저 온도가 영하 143도, 최고 온도가 영상 35도이며 표면의 평균 대기압은 지구의 0.6배로 금성보다는 훨씬 좋은 여건이라고 합니다.

 

 

화성의 대기의 주성분은 이산화탄소이며 화성의 하루 길이(자전 주기)는 지구의 1.02배로 거의 같으며, 공전 평면에 대한 자전축의 기울기도 25.19도로 지구(23.4도)와 비슷해 마치 지구처럼 계절이 바뀌며 중력은 지구의 0.38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런 특성들 때문에 19세기부터 과학자들은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을 해 왔으며 화성인의 존재를 상상한 과학소설(SF)들도 여럿 나왔습니다. 화성의 북극과 남극에는 물이 언 얼음이 주성분인 빙하가 지금도 존재하며, 약 40억 년 전에는 큰 바다가 있었던 흔적이 있는 점도 화성에 생명이 존재했거나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번 나사 중대발표로 지금도 여름철이면 액체 상태의 물이 화성 표면에 흐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화성의 생명체 발견에 대한 은근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NASA 화성 표면 360도 영상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공개

실제 화성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주변을 볼 수 있는 NASA 화성 표면 360도 영상이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화성탐사 로봇인 큐리오시티가 화성의 풍경을 보내왔는데 실제 화성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주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공개한 360도 영상은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지난 12월 18일에 찍은 화성의 검은 모래언덕인 나미브의 모습입니다. NASA JPL은 화성의 나미브 모래언덕에서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에 실린 마스트 카메라로 찍은 화면을 합성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울퉁불퉁하고 갈라진 듯한 표면과 화성에서 올려다보는 하늘까지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화성의 모습을 모든 방향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번에 공개된 영상은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착륙한 지 화성 태양일로 1097일째 촬영된 것이라고 해요. 참고로 화성 태양일은 지구보다 2.7% 길다고 합니다.

 

 

나사는 지난달 30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유사한 360도 화면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 번 NASA 화성 표면 360도 영상은 JPL의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홈페이지(mars.jpl.nasa.gov)에 삽입된 유튜브 비디오로 볼 수 있다고 하지요

 

 

이젠 결코 낯설지가 않은 화성이라고 하는 별의 존재입니다. 영화에서처럼 정말 화성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찾아올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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