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우선투자 


강북 우선투자

0 7,309 2017.12.04 10:57


강북 우선투자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북 우선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한 달간의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생활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박 시장이 한 달간 구상한 정책의 키워드는 '강북 우선 투자'다. 정부가 1970년대 교통, 도시계획, 주거, 학군에 집중 투자해 지금의 강남이 됐듯 강북에도 생활기반시설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강북 우선 투자' 계획을 통해 교통과 주거 등 낙후된 강북지역의 생활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등으로 붕괴된 골목경제를 부활시켜 강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민자사업자 선정 난항으로 지지부진했던 면목선 등 4개 노선 비 강남권 도시철도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22년 이전 조기착공 할 계획입니다. 어르신 등 보행약자가 오르막이나 구릉지대를 쉽게 다닐 수 있도록 경사형 모노레일 등 새로운 유형의 교통수단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노후주택과 낙후 주거환경도 정비해, 내년에 강북 내 방치된 빈집 400호를 매입해 청년 창업 공간과 청년주택 등으로 활용하고, 오는 2022년까지 빈집 1000호를 사들여 청년과 신혼주택 4000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주로 전통시장 중심의 공공지원을 소상점가까지 확대해 마을경제를 살릴 계획입니다. 또 영유아를 위한 열린육아방 373개, 국공립어린이집 486개 등을 각각 설치하는 등 비 강남권 지역에 신규 돌봄시설의 90%를 집중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균형발전특별회계를 별도로 조성해 균형발전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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