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예보제 


모기 예보제

0 8,358 2016.04.08 21:05

 

모기 예보제 시행

 

서울시가 모기 예보제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모기 예보제에는 모기활동지수 및 단계별 행동요령 등이 담겨져 있다.

 

모기 예보제 운영은 말라리아 등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서울시가 이달부터 모기발생 가능성을 지수화해 행동요령을 알려준다.

 

모기 예보제는 모기가 발생하는 기상·지리요인과 모기 성장일수를 반영해 예측산식을 개발, 모기활동지수를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모기발생 정보를 4단계로 예보하는 시스템입니다.

 

모기 예보제에서 지수가 높을수록 모기발생이 많다는 뜻입니다.

 

 

모기 예보제 중 1단계 '쾌적'(모기활동지수 0~250)은 모기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 모기유충 서식지 관찰과 방충망 설치로 모기 침입통로를 보완하면 된다.

.

 

모기 예보제 중 2단계 '관심'(251~500)은 야외에 모기서식처가 생성되는 단계로 시민들은 집안 방충망과 정화조의 틈새를 살피고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모기 예보제 중 3단계 '주의'(501~750)는 모기의 서식지가 형성돼 야외 활동 시 모기가 자주 확인되는 단계다. 시민들은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물이 고일 수 있는 용기를 뒤집어 놓고 빗물받이는 뚜껑을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

 

모기 예보제 중 마지막 단계인 '불쾌'(751~1000)는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상태다.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출입 방지를 위해 출입문 주변에도 모기살충제를 뿌려야 한다. 모기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서울시는 정확한 모기 활동지수 개발을 위해 지난해 자치구별로 2대씩 50개 지역에 설치한 디지털모기측정기(DMS,이산화탄소를 방출해 모기를 유인·포집하는 자동모기계측시스템 )를 예측산식에 활용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곤충학과 보건통계학, 생태학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한편 기후요인과 함께 숲과 하천, 빗물펌프장, 재래시장 등 모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리적 변수까지 예측에 반영했다.

 

 

앞으로는 시는 감시에도 적극 나서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에 대비해 숲과 공원 등 13개 지점에서 모기 종류와 병원체를 분석하고 향후 모기 활동지수를 방역활동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여름철 극성스런 모기로 인해 질병뿐만 아니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모기 예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모기 예보제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모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주변 방역활동 참여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모기활동지수와 단계별 시민행동요령은 서울시 홈페이지(health.seoul.go.kr/mosquit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기상청과 각 보건소 홈페이지를 연계해 모기 예보를 하고 교통방송 등 방송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입니다.

  

모기 예보제도 적극 활용하면 좋지만 날이 더워지면서 모기와의 전쟁은 피할 수가 없죠. 때문에 알아두면 좋을 생활 속 모기 퇴치방법이랍니다.

 

 

후각이 발달한 모기는 자신의 먹잇감을 주로 후각을 이용해 찾아가기 때문에 청결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 냄새, 땀 냄새를 제거해주면 모기를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모기는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빨강, 파랑, 검정 등 진하고 어두운 색상을 좋아합니다. 대신 노랑, 연두, 흰색 등 밝은 색상의 옷을 싫어하기 때문에.. 밝은 옷을 입는 것이 모기를 피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모기의 유충이 성장할 수 없도록 화장실, 싱크대의 고인 물을 자주 청소하고.. 실내 꽃병에 물을 갈아주는 등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모기 퇴치의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실내에 라벤더, 야래향, 구문초, 타임, 제라늄 등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놓아두거나.. 향수나 스킨, 로션 등 향이 강한 제품들은 모기를 유혹하므로 가급적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더불어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기피제를 전신에 바르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너무 꽉 끼는 옷은 모기가 뚫을 수도 있으므로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으며.. 자기 전 샤워를 해 몸의 열을 낮추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기 물린 곳에 침을 바르지만. 일반 세균이 많아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옳지 못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모기에 물리면 물린 부위가 부어 오르면서 참을 수 없을 만큼 가려운데요 긁게 되면 물린 자리가 더 붓고, 더 가려움을 느낄 뿐 아니라..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긁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가려울 땐 물파스 등을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또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뒤 얼음찜질을 하면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린 부위에서 진물이 나는 경우, 스테로이드 로션을 발라 주고 긁지 않도록 거즈나 밴드를 붙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자연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뿜어내는 많은 식물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건강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식용으로도 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모기 쫓는 식물이라 불리는 구문초(로즈제라늄)는 허브의 일종으로.. 잎과 줄기에서 퍼지는 은은한 장미향이 모기를 쫓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자줏빛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구문초는 항균과 살균 효과도 가지고 있어.. 고급 에센셜 오일의 재료로도 사용될 정도로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초피나무는 그 매운 성분과 향기가 사람에게는 독성이 없지만.. 모기나 파리 등에게는 강한 자극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모기 퇴치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추어탕을 먹거나 회를 먹을 때 향신료로써 식용으로도 쓰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초피나무에는 항균 물질이 있어 에이즈균을 죽일 수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답니다.

 

 

베트남 쌀국수에 향신료로 사용되는 고수풀도 모기 퇴치에 유용합니다고 전해집니다. 동남아 지역에서 고수풀이 필수 향신료로 사용되는 것은.. 온화한 기후 때문에 기승을 부리는 모기 등 해충을 쫓는 데 유용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고수풀은 많이 섭취할 경우 체취만으로도 모기를 쫓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수정과를 만드는 데 쓰는 계피도 모기가 싫어하는 대표적인 약초입니다. 계피나무를 그대로 놓아두어도 그 향 때문에 모기를 쫓을 수 있고.. 계핏가루로 만든 수정과를 마시면.. 피부에 계피향이 묻어 나와 모기가 잘 물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야래향(달맞이꽃)과 어성초도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모기가 기피하는 식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특히 야래향 같은 경우에는 냄새가 강해 멀리 두어도 그 향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인후염과 기관지염 등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어성초는 비릿한 냄새가 나는 풀로.. 아토피나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모기는?

보통 파리목 모기과를 이루는 곤충들을 모기라고 부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500종이 있고, 암컷의 흡혈 습성 때문에.. 황열병.. 말라리아.. 사상충증.. 뎅기열 같은 심각한 질병을 옮긴다고 합니다. 보통 때는 암놈과 수놈이 다 같이 꿀물이나 식물의 즙을 먹고 살지만.. 알의 성숙과 발생에 혈액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나 철분이 필수적이기에 때문에 흡혈을 한다고 합니다.

 

 

멀게는 반경 4 km까지 나가지만 대개는 1 km안에서 삽니다. 사람이 내뿜는 체온열기, 습도, 이산화탄소, 땀에 들어있는 지방산, 유기산, 젖산과 화장품 등의 냄새를 맡고 날아온다고 합니다. 보통 젖산은 20 m.. 이산화탄소는 10 m 밖에서 알아차리고 날아온다고 합니다.

 

 

모기의 종류

모기에는 3가지 중요한 속이 있습니다.

 

학질모기속은 유일하게 알려진 말라리아 매개체로 사상충증이나 뇌염도 전파한다고 합니다. 학질모기는 쉬고 있는 자세로 식별이 되습니다 주둥이·머리·몸통이 직선을 이루며 그 직선은 수평면과 일정한 각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집모기속은 바이러스성 뇌염의 매개체이며, 열대·아열대 기후에서는 사상충증을 전파합니다. 휴식상태에서 몸을 표면과 평행으로 유지하며 주둥이는 표면에 비해 아래쪽으로 구부러져 있다고 합니다. 홍모기는 북쪽 지방에서 가장 흔한 집모기이고 열대집모기는 남쪽 지방에 흔합니다고 합니다.

 

숲모기속은 황열·뎅기열·뇌염의 매개체이며.. 집모기속처럼 몸을 수면과 평행으로 유지하고 주둥이를 아래로 구부린다고 합니다. 숲모기속은 백색 반점이 있는 은색 가슴과 뒤쪽의 기문성 강모로 인해 집모기속과 구별된다고 합니다. 보통 홍수로 넘쳐 흐르는 물, 빗물이 고인 곳, 염습지에서 번식하고 알은 장기간의 건조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사는 10일 정도이지만 추운 기후에서는 몇 달이나 되며.. 황열의 주요매개체인 열대숲모기는 다리에 백색 띠가 있고 배와 가슴에는 반점이 있다고 합니다.

 

 

모기가 많아지는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각종 질병을 옮기는 모기퇴치의 생활화로 미운 모기 녀석 멀리 보내시고 사계절 내내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172 명
  • 오늘 방문자 478 명
  • 어제 방문자 914 명
  • 최대 방문자 6,268 명
  • 전체 방문자 1,003,121 명
  • 전체 회원수 13,550 명
  • 전체 게시물 20,710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