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동 병원 화재

부산 광안동 병원 화재, 환자 11명 연기 흡입

8일 부산 광안동 병원 화재 발생으로 환자 11명 연기 흡입 소식이 전해졌다. 부산 광안동 병원 화재는 건물 주차관리실에서 발생했으며 환자와 보호자 등이 긴급 대피하고 1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산 광안동 병원 화재는 8일 오전 3시 19분께 부산 수영구 한 메디컬센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병원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부산 남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쯤 수영구 광안동의 한 병원 건물 1층 외부 주차관리실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30여 분 만에 불을 진화했으나 건물에 남아 대피하는 과정에서 환자 11명 연기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차관리소와 병원 외벽 등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인 오전 3시 51분에 진화됐다. 부산 광안동 병원 화재로 인해 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등 31명이 대피했고 이 중 환자 11명 연기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산 광안동 병원 화재 현장의 CCTV 영상에서 화재 신고 접수 전 입원 중인 환자가 흡연 중인 모습이 찍힌 것으로 미뤄, 담배꽁초를 끄지 않은 채 버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부산 광안동 병원 화재 원인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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