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쿠키 부부, 코스트코 제품 사기 논란 


미미쿠키 부부, 코스트코 제품 사기 논란

0 4,928 2018.02.12 09:22


미미쿠키 부부, 코스트코 제품 사기 논란


안전한 먹거리를 만든다고 홍보해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제법 나 있었던 미미쿠키 부부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유기농 수제 제품인 것으로 속여 팔다 덜미를 잡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수제 디저트 전문점 ‘미미쿠키’는 지난 7월 온라인 직거래 카페인 ‘N마트’에 입점해 온라인 판매사업을 해왔는데 ‘미미쿠키’는 제품에 방부제나 기타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고 홍보했으며 ‘미미쿠키’라는 상호도 가게를 운영하는 부부가 아기의 태명 ‘미미’에서 따온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줬다고 해요.

  

소문은 온라인을 타고 금세 퍼져 나갔고 ‘미미쿠키’ 제품을 공동구매하려고 하면 대기를 해야 했을 정도였다고 하는데 그러던 중 지난 20일 한 네티즌이 “‘미미쿠키’ 돈 많이 벌어서 좋으냐”고 항의하며 ‘미미쿠키’가 대형유통업체 코스트코의 완제품 쿠키를 포장만 바꿔 팔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해요.



이에 미미쿠키 측은 같은 날 글을 올리고 “코스트코 쿠키와 같은 곳에서 냉동 생지(제빵 반죽)를 납품받은 것뿐”이라고 해명했으며 “완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했다는 내용은 절대 아니다”라고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계속되는 의혹과 환불에  미미쿠키 측은 다시 글을 올려 “이번에 판매한 제품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쿠키가 맞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1차 사과문을 내놨으며 이들은 “다른 제품들은 수제품이 맞으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의혹과 앞뒤가 맞지 않는 해명에 추궁이 계속되자 쿠키 타르트도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시중제품이라고 인정하는 사과문을 또 다시 올렸으며 롤케이크도 시중 제품을 되팔았다는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되자 결국 미미쿠키 측은 “물량이 많아지면서 하면 안 될 선택을 했다. 돈이 부족했다”는 3차 사과문을 올렸다고 해요.




그러나 미미쿠키가 시중 제품을 포장만 바꿔 판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치즈 케이크, 수제 초콜릿 등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며 ‘미미쿠키’는 쿠키 등을 재판매하면서 마트 판매가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을 받았다고 하는 의혹과 이들의 거짓 해명이 반복되자 소비자들은 집단 대응에 나섰습니다. 미미쿠키가 입점했던 N마트 측은 제품 구매자를 상대로 형사고소 위임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미미쿠키의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스토리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현재 닫힌 상태며 연락 또한 닿지 않는 상태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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