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 0 4,249 2019.07.14 14:00


지난 13일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이 방송 전파를 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8년 간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했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은 2001년 12월8일 대구 남구에 있는 총포사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가 침입해 업주 A(당시 66세)를 흉기로 찔러 살해 후 총포사에서 보관 중이던 엽총 2자루를 훔쳐 도주했다. 또한 4일 뒤인 같은해 12월11일 달서구에 있는 은행에서 훔친 엽총으로 은행 직원을 위협해 1억2600만원을 강탈한 사건입니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용의자는 미리 차량과 번호판을 각각 다른 곳에서 훔쳐 이동 수단으로 사용했으며 은행 강도 당시 복면을 착용하는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발각되지 않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입니다.



당시 경찰은 수사본부를 편성 후 100여명을 투입, 사건 발생 이전에 용의자를 보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탐문해 통신수사, 공개수배 등 광범위한 수사를 펼쳤지만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경찰은 이후 18년째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아 현재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범인의 인상착의를 본 유일한 목격자가 최면 수사에서도 일관된 진술을 했다. 2001년 범인의 인상착의를 기억하는 유일한 목격자는 사건 이후 7년 뒤 우연히 회 배달주문을 했다. 회를 받기 위해 문을 연 순간 비닐봉지를 들고 서 있던 남성은 2001년 사건 범인 몽타주와 너무도 닮아있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이 사람을 또 마주칠 수 있는 것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생각했다. 제 느낌에는 99% 거의 같은 사람이라고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목격자의 기억을 토대로 한 시골 마을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이모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제작진은 이 씨에게 '2001년에 뭐 하셨냐'고 물었고, 그는 "2000년도 쯤엔 대구에 간 적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이 있었다. 제작진은 이 씨에게 사건 범인의 몽타주를 보여줬다. 몽타주를 본 이 씨는 몽타주 속 남자의 생김새에 대해선 언급 없이 '흔적 없는 살인'에 대해 강조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그가 2001년 이야기를 할 때만 회피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 지인의 충격적인 제보도 이어졌다. 이 씨의 지인은 "예전에 이 씨가 아침에 전화를 해서 사람을 죽였다고 했다. 왜 죽였냐고 물으니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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