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가루 분유, 응급실 


녹가루 분유, 응급실

. 0 7,634 2019.05.07 09:10


분유에서 녹가루가 검출된 녹가루 분유 사건이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고 하습니다. 생후 한 달밖에 안된 아이가 분유 녹가루를 먹은 뒤 자칫 위험한 상황에 빠졌는데, 업체 측은 '문제가 없다' '소비자 과실'이라는 반응을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녹가루 분유 소식 좀더 알아보시죠.



생후 한 달 된 아기가 새로 산 분유를 먹은 지 이틀 만에 설사와 구토를 해 병원에 갔습니다. 나중에 보니 분유통에 녹이 슬어 있었는데, 녹이 생긴 원인을 두고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국내 유명업체에서 만든 분유를 산 강 모 씨는 생후 30일 된 딸이 먹을 거라 고르고 골랐는데, 이틀 만에 아이에게 이상한 증세가 생겼다고 합니다. 구토와 설사가 멈추지 않자 곧바로 동네 병원을 찾았고, 대학병원으로 옮겨 일주일 남짓 입원까지 했습니다.



출생 이후 건강하기만 했던 아이, 병원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위장염과 결장염에 걸렸다고 진단했습니다. 설마 하는 마음에 분유통을 살펴본 강 씨는 화들짝 놀랐습니다. 황토색 안전 캡 아래에서 녹가루가 번져 나와 분유와 섞여 있었기 때문이죠.



분유에 얼마나 섞여 들어갔는지 알 수 없어 불안감은 더 컸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나 싶어 업체 측에 항의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철을 섭취하며 살아가야 하니깐 먹어도 상관없다는 입장이였다고 합니다. 해당 업체 측은  분유 가루에서 유해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녹가루 분유는 제조 공정 문제는 아니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녹가루 분유

#갓난아기 응급실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220 명
  • 오늘 방문자 772 명
  • 어제 방문자 994 명
  • 최대 방문자 6,268 명
  • 전체 방문자 1,005,338 명
  • 전체 회원수 13,551 명
  • 전체 게시물 20,710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