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평택 타워 크레인 사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건설현장이 많은 경기 지역에서 타워크레인 전도(넘어지는 것)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평택 타워 크레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평택 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0일)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장에서 40m 높이 타워크레인 붐대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나 작업자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0일) 오후 2시41분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어연리 평택스마트팩토리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붐대(지지대)가 추락하면서 인근 공사현장을 덮쳤습니다. 평택 크레인 사고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A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로 숨졌습니다.
레인 붐대가 꺾이면서 인근에서 시멘트 관련 작업을 하던 공사현장으로 넘어져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타워크레인에 결함 여부와 현장에서 안정 규정을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타워크레인 사고로 숨진 사람만 벌써 3명째입니다. 이번 평택 타워 크레인 사고로부터 한 달이 채 되기 전인 지난 3일에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사고에서는 해체작업 중 무게를 견디지 못한 타워크레인이 전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택 타워 크레인 사고 등 빈번한 타워 크레인 사고가 발생하자 크레인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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