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인정보이용논란

19일 경찰 개인정보이용논란이 불거졌다. 한 경찰관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마음에 든다”고 하는 등 사적 연락을 취한 사실이 알려지며 경찰 개인정보이용논란이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북 고창경찰서 민원실 심각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라는 경찰 개인정보이용논란 제목의 글이 18일 게시됐다. 게시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민원인의 남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경찰 개인정보이용논란 게시자에 따르면 그의 여자친구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30분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고창경찰서 민원실을 찾았다. A씨는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인적사항을 적어 담당 경찰관에게 제출한 뒤 면허증을 발급받아 귀가했다.

경찰 개인정보이용논란 문제는 A씨의 인적사항이 담긴 서류를 접수한 경찰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씨에게 “마음에 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게시자는 A씨가 메시지를 받은 뒤 매우 불쾌해했으며, 자신도 어이가 없었습니다고 말했다.

경찰 개인정보이용논란글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자 경찰 당국은 해당 경찰관인 B순경을 상대로 경위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개인정보이용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