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뉴욕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95포인트(0.90%) 상승한 2만7332.03에 거래를 마쳤다고 합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6포인트(0.46%) 오른 3013.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10포인트(0.59%) 상승한 8244.14에 장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주요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고 합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통화정책 의회 증언에서 미국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를 사실상 예고했다고 합니다.
연준이 긴축에서 완화로 정책 방향을 선회한 만큼 유동성 장세가 다시 펼쳐질 것이란 기대가 완연합니다고 합니다. 이날 종목별로는 포드 주가가 폭스바겐과의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 소식에 힘입어 2.94% 올랐다고 합니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78% 급등했고, 재료분야도 1.02% 올랐다고 합니다. 기술주는 0.8%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상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상승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