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해요.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6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호텔 3층 여성 사우나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하습니다.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불이 발생한 지 36분 지난 오후 3시42분 불은 완전히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소방차 35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을 했다고 해요.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불이 나자 호텔 투숙객 282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텔 측은 투숙객들에게 수건, 슬리퍼 등을 제공한 뒤 그랜드볼륨 컨벤션 건물로 이동시켰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는 물론 정확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불이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