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폭행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투신 사망 


직원 폭행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투신 사망

. 0 3,399 2019.03.15 23:57


13일 직원폭행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투신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50) 대표가 13일 영장실질심사 출석 전 ‘가족에게 미안’합니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채 발견됐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서울남부지법에서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상습협박·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기도 일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오전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합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직원 양모씨는 지난해 12월 8일 서울남부지검에 송 대표와 같은 회사 부사장 최모씨를 폭행 등으로 고소했다. 양씨는 송 대표 등에게 2015년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관련 영상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해당 사건을 검찰에게 넘겨받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양씨를 지난해 12월 12일 피해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아울러 송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사건 당시 회사에 재직 중이던 직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또 지난 1월에 마커그룹 사무실과 송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에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송 대표는 지난해 12월 28일 양씨를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구속전 피의자 심문 앞두고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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